사)대한민국일주 가족여러분 ! 그리고 우리 법인을 아껴주시는 전국의 달리미 여러분 !
지난 16일 14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우리법인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1000km대회를 공식적으로 종료됨을 알립니다.
6명의 주자중 4명의 영웅이 탄생된 이 대회는 오롯이 전국의 달리미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음을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그저 감읍할 따름입니다.
이번 대회는 매일 80km를 목표로 달린 후 정해진 cp에 도착 후 쉬게 되며 이튿날 새벽 일정시간에 같이 출발하는
stay run 방식으로 치뤄진 대회로서 빠른시간내에 달리기 보다는 항상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시키는 시간의 효율적인
운영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결코 쉽지않았던 코스였으며 설상가상으로 태풍의 영향으로 주자들의 부상을 만들어 내어 지켜보는 달리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강인한 체력과 꺽이지 않는 의지로 그리고 전국에서 마음 졸이며 응원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터진 발가락과, 염좌로 퉁퉁 부은 발목에 압박붕대를 감고, 물집에 고인 물을 바늘로 터뜨리며
달리고 또 달리고 ~
14일후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엎드려 절하는 그들은 이미 영웅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대회를 위해 집에서 회사까지 수 개월 동안 출퇴근 길을 달리며 내공을 쌓았던 귀공자 같은 부산사나이 !
메인대회를 위해 대한민국횡단 308을 훈련대회로 삼았던 체력,체격,마스크 삼위일체를 갖춘 훈남 사천사나이!
공식적인 100km울트라대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서 14시간대로 골인하는 괴력의 색시같은 진갑의 울진사나이!
대장암수술 후 기적 같은 회복을 보여주며 법인에서 주관하는 1000km,1500km,2500km삼개대회를 석권하여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상상초월의 불굴의 서울사나이 !
비록 완주는 못했지만 504km를 달리며 자봉으로 선수들을 돌보고 끝까지 함께 하며 열정을 불태웠던 왕형님
서울사나이 !
모두들 초인적인 의지로 이루어낸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법인에서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km당 100원의 희망기부금제도에 선수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어
고난과 역경의 발걸음마다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또한 기부금 10만원뿐만 아니라 남은경비, 유니폼대금 반환금 등을 추가로 기부해 주시어 체력과 마음도 철인이지만
한편으로 너무나 따뜻한 마음에 저마저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모든 변화가 내가 즐거우면 나의 이웃도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참된 봉사라 생각하며 법인에서는 앞으로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살자는 슬로건에 걸맞게 잘 추진해 나가려 합니다
우리 법인을 아껴 주시는 가족 그리고 전국의 달리미 여러분 !
위와 같은 변화와 함께 우리 법인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전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기대하며 대회중 전국 곳곳에서 성금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 분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절을 올이며 다시한번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공식적인 대회종료를 보고합니다.
사)대한민국일주울트라마라톤 주관 1000km먼길뛰기 대회장 심 종 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