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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走野長川


굳은 신념下 큰 일을 도모함에는,본인은 물론이요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모험심, 도전에의 의지, 감행, 저지름,무모함과 동시에 설레임,비장함,경건함과 결기를 느끼게 한다.
이에 기나긴 역정이나 험난한 목표를 위해 과감히 묵묵히 매진함을 표현함에 大長征이라거나 長江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 이면에는 기나긴 시간과 인내와 지난한 것들과의 싸움을 내포하고 있다.
주로 집단,공동체로서의 거사이지만 때론 개인 혼자만의 굳은 신념으로 감행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일주 1,500Km 또한 마찬가지이나 시간의 한정성이나 육체적 고통을 감내해야 함에 약간은 그 軌를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大韓民國 1500Km 일주 울트라마라톤“
개인 혈혈단신으로 우리땅 바다3면 동해,서해,남해의 흰 파도소리 포말을 보며 15일간을 내달리는 장엄한 국토순례길이다.  
가히 국내 울트라마라톤의 白眉이다. 단기필마로 보름동안 육체가 감내키 힘든 극한의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순간순간마다 자신을 관리하고 두 발로 3,800리를 뛰며 육체의 고통과 함께 정신적 혼미스러움과 번뇌를 이겨내며 보름간을 내뛰는 것이기에 그러하다.
    
1,500Km키로 大長征에 나서는 이들의 용기와 함께 그러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은 늘 많은 러너들의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인 것이다.참가하는 자체만으로도 부러움의 대상이다. 내 육신이 사라질 때까지 몸이 기억할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극한을 이겨내며 마침내 영혼정화의 희열로 전율케 되는 1500키로 울트라마라톤대회..!!

러너여,주저없이 떠나시라!!
시간이 허여되는 러너들은 과감히 떠나보시라.
긴 인생에 보름은 잠깐의 말미일 수 있다. 삶을 꾸려주는 생업 때문에, 시간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음은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
100Km 대회도 참가하고 싶어도 나름대로 저마다의 어려움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바에야..
많은 울트라러너들이 그러하리라.

기실, 누구나 함부로 도전하지도 , 아니 못하는 대장정의 길임을 잘 안다.
그중에도 가장 힘듦은 시간이 허여치 않은 러너의 사정일 것이다. 생업활동으로 도저히 허락하지 못하는 그러한 상황임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공이 부족해, 혹은 의지가 박약해, 몸이 만들어지질않아..
약간의 주저함과 조금은 자신없음은 과감히 깨버리고 순례의 길에 나서라. 떠나지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라치면 안타까움이다.

러너여, 그대는 자랑스러운 울트라러너임을 자임하라!  RUNNER로서의 자신에게 최소한의 예의일 수도 있다.
아니, 그 자체가 경건한 자존이리라.!  
비용부담은 소주 몇차례 마시지않고 묵묵히 참고 훈련하면 절로 마련될 수 있으리라.

재작년 진만복 아우를 떠올려 봅니다.  
생업인 국제변호사로서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1500키로 단독으로 길 떠나 100km를 남기고 하루전 되돌아와야만 했던 그 결기를 짐작해 봅니다.  

대한민국 “ULTRA RUNNER”여!
시간만 가능하다면 주저없이 출사표를 내시라..!!
제갈량이 출사표를 내고 전장에 말을 몰아 내달렸기에 청사에 빛나는 법!

십여년전, 직장에서의 불이익을 각오하고 사막을 내달려 건넌 적이 있다. 준비한답시고 2년간 신열을 앓았음이다.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는지 내 생애 영원히 잊지못할 전전긍긍과 번민이었던. 13Kg 배낭을 매고 일주일간 사막을 뛰어봤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관광버젼 성격도 약간 있었던.. 그래도 이랬든 저랬든 지구별 세계 제1의 거대사막의  BIG DUNE을 넘어 일주일간을 신나게 뛴적이 있다.  
병이 도져 이런저런 회사의 눈치와 예상되는 불이익을 마다하고 스파르타를 향해 내달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잠깐이나마 보름간의 이국에서의 낭만?도 푸르른 내 나라의 山河를 실컷 뛰어보는 지금의 행복보다는 못하다!

대한민국일주 1500Km 대회는 푸르른 강토를 청산유주하는 행복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매년있는 기회도 아니다.
본 대회의 경험치 자체가 자신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평생의 소중한 경험의 자산이 되리라!

그대 RUNNER여, 그저 훌쩍 떠나시라..!
면테잎 몇 개와 비상용 도구 몇 가지. 바늘과 실, 챙넓은 모자,여벌 옷,랜턴,휴대폰밧데리,간장안경,신발2,3켤레면 준비끝!이다.

북태평양 해류가 끊임없이 맞부딪치는 동북아 코리아의 삼면바다 흰 포말과 파도소리는 그림이듯 아름다울 것이다.  
파도가 솟구쳐 출렁이는 동.서.남해바다 한반도는 늘 全 세계 모든 이슈의 최중심이다.
그곳을 두 발로 뛰는 당신! 어느 종군기자보다도 어느 유수 글로벌 방송사 특파원보다도 더 리얼한 리포터일지도 모른다.

뜨거운 가슴안고 동해바다 수평선 떠오르는 불덩이 태양맞이하며 울먹여보라!
이 세상이 온전히 내 것이고 나는 이 우주의 중심임을 자각해보라.

그 황홀한 전율을 체득해 보시라!!

그대만의 화법으로 大作 江山無盡圖를 그려보라. 참가하는 이 모두 다 완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미 그대는 그러한 내공과 실력을 갗추었다.

대한민국 중심 광화문을 떠나 되돌아 세계 3대해전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장군께 3개 영해바다 이상없음을 고할 완주의 주인공.
이미 그대는 또다른 영웅이리라.

가다가 힘들면 흥얼거려라.“내가 님 찿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끝까지 가겠소”라고.
계관시인 워즈워드는 말했다. “무지개를 보면은 내 가슴은 뛰누나”
진즉 쏘아버린 화살을 찿으러 저 고개너머 무지개 찿으러 뛰어가보자.

울트라 동지여!
동지의 이름으로 마음속으로 함께 뛰고 지원할 울트라동지들이 있는 그대는 이미 행복한 RUNNER이다.
출사표를 던지는 순간 이미 그대는 완주한,대한민국 울트라영웅이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룩할 수 없다!
이미 우리들은 울트라러너로서 두려움은 없다. 가장 큰 나의 적은 내 마음속 주저함이다. 떠나야만 알 수 있는 인생 최대의 행복한 여행길!! 결론은 주저함을 팽겨쳐버리는 것이다. 보름간의 시간이 허여된다면 무조건 저지르시라.
살아가면서 뭔가를 큰 것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는 그다지 많지않다.

인생은 매사 선택의 연속이다. 울트라마라톤을 하면서 또 다른 가지않은 길을 만들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의 삶이 그러했음에 얼마나 회한과 아쉬움,후회를 해 왔던가.  저지르시라!!

누구는 가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누구는 가고 싶어도 자신이 없어서..
그대는 이미 모든 것을 갗추었다. 시간도 울트라 내공도...
무엇을 주저하는가..??
이미 많이 뛰어봤고 많은 훈련량으로 이미 충분한 내공을 갗추었음에랴.  
그대의 결기와 열정,비장함 아니 겸허한 도전에의 의지는 이미 남과 다르거늘!
                                                  
그대,짚신과 걸망을 메시고 훠이훠이 떠나보시라.  
Runner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삼면해안을 아우르는 1,500Km를 완주해보시라.  
결코 아무나 하지 못하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평생을 대한민국 땅에 사는 5천만명중 과연 몇 명이나 그 영광을 이룩할 수 있을꼬..!
게다가 그대는 이미 시간까지 겸비하고 있음에랴..!!

그렇치 아니한가 ?!!



                                                            2014년 가을햇살과 맞짱뜰,천금산 아우와 그外 (  )명의 진짜배기 ULTRARUNNER들을 爲하여...      

                                                                                                                                                                    2014.7.12   篤實走道
                  

  • ?
    서경석 2014.07.13 07:41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가히 글로서 세상을 평정하시네요.
    주로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 ?
    김성기 2014.07.13 23:23
    진정으로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잔치 !

    진정으로 나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싶은 울트라맨 여러분 !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을 가슴에 품고싶은 여러분 !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

    사)대한민국 일주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
    김성기 2014.07.13 23:27
    울트라맨의 가슴을 뛰게하는 글이군요 !
    아우님 글재주 쪼금만 나에게 떼어 주시면 안되나 !
    막걸리 세 사발 사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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