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인듯, 구름 속 인 듯, 아직까지도 길을 달리는 듯한 몽롱함으로 오늘까지 온듯하군요.
제가 지난 2011년 1500km완주에 이어, 금년 2500km완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귀중한 시간과 물질적인 도움을 주신 전국의 여러 울트라인들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도전에 성공을 할 수도 없었을 뿐더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베풀어 주신 응원과 칭찬, 그리고 할 수 있다는 격려 덕분에 완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완곤 사령관님을 비롯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불러보고도 싶고
또한,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이제야 정신차려 게시판에 인사를 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전국일주울트라마라톤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하여,
그리고, 제가 받은 과분한 사랑을 평생 잊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자원봉사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이 평온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3. 10. 15 임권재 배상.
영원한 롤 모델이 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국내 고수급들중 여러분이 3년후를 위해 칼을 갈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도전하고 싶어도 무려 3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아머도 내년의 1500일주는 꽤 많은 분들이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하겠지요. 더 푸욱 쉬시고 뛰어온 길을 되딮는 행복한 가을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