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월남전 막바지에 파월되어 근무하던중 1974년 1월 너무 추워 얼어붙은
메콩강에서 당시 웨스트모어랜드 주월미군사령관배 스케이팅대회가 열렸었지요.
내가 한국군대표로 나가 1위했었습니다.
2위는 월남스키부대 소속 구운방콩 병장이 텃세판정으로 2위,
3위는 하와이 원주민출신 미군특수부대 알로에오웨 하사......
텟세판정이 아니라면 월남스키부대 구운방콩병장은 예선탈락이고..
호주의 왈라비캉가루 중사가 3등인데...
예나 지금이나 심판은 공정해야 합니다.
74년 이후 실로 47년만에 처음으로 보은 보청천에서 스케이트 신어봅니다.
너무 오래만에 타는 것이라서..... 넘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요 ㅎㅎㅎ
그런데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메콩강이 잘 얼지 않아서 월남사람들도 스케이트 탈 수 없다고 합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님 파리 기후협약 재 가입해서 지구온난화를 방지해 주세요...
메콩강뿐만 아니라 아마존강에서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해 주세요..
https://youtu.be/Kb-bc77euHg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