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급경사 급커브의 산길을 허이허이 걸어 올라간다. 새파란 하늘과 거대한 서부의 황야를 내려다 보는 두 눈은 도원경에서의 신선놀음하는 기분이지만 총 중량 64kg의 내 육체를 밀어 올리는 사지육신은 지옥에서 고통받는다. 당나귀 Walter네 집을 출발한지 1시간 20분만에 해발 1083m의 Sitgreaves Pass에 도착했다. 매니져가 주는 간식을 먹을며 내려다 보는 자연의 거대한 묵묵함에 주눅이 든다.


미대륙횡단마라톤 9 : 100년 전에 시간이 멈춘 도시 Oatman ===>> https://blog.naver.com/chin1473/2220729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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